[건강라이프]갱년기 이후 더 중요한 것은 체중보다 ‘근육’… 전문가들이 권하는 운동은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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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변화로 급격히 감소하는 근육량, 건강한 노년을 위한 지금의 운동 습관이 중요

40대 후반부터 5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여성들은 몸의 변화를 체감하기 시작한다. 이전과 같은 식사량인데도 체중이 늘고,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예전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갱년기 관리의 핵심이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근육 유지와 신체 기능 향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필라테스가 대표적인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살보다 근육”이 중요한 이유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감소와 함께 근육량이 빠르게 줄어든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복부비만이 쉽게 생기며, 무릎과 허리에도 부담이 커진다.

체중계 숫자에만 집중하기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는 핵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AI 생성이미지.

필라테스는 작은 근육까지 깨운다

필라테스는 단순히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코어 근육과 엉덩이, 골반 주변의 작은 안정화 근육까지 활성화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해 특정 부위에만 힘이 집중되는 것을 줄여주고, 몸 전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일상생활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갱년기 여성에게 중요한 ‘균형감각’

나이가 들수록 근력뿐 아니라 균형감각도 함께 감소한다. 작은 발걸음에도 넘어질 위험이 커지고 낙상은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필라테스는 중심을 유지하는 운동이 많아 균형감각과 협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운동 시간뿐 아니라 걷기, 계단 오르기, 물건 들기 등 일상생활의 안정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몸이 편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

갱년기에는 신체 변화와 함께 자신감 저하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의 활력을 높일 뿐 아니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몸의 변화를 스스로 체감하면서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기에도 적합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시작

갱년기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지만 건강하게 준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다.

전문가들은 “지금 시작한 작은 운동 습관이 10년 후의 건강을 결정한다”며, 갱년기 이후에도 활기찬 삶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필라테스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이 아니라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투자라는 점에서 중년 여성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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